‘과학으로 만나는 평창올림픽’…국립중앙과학관, 5일부터 특별전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과학으로 만나는 평창올림픽’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전은 평창올림픽 속 정보통신기술(ICT)을 미리 만나고 다양한 체험전시물을 통해 동계스포츠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먼저 ICT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이 어려운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을 가상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증강현실을 통해 올림픽 메달 시상체험, 평창올림픽 15개 종목을 체험하고 평창의 14개 경기장을 3D로 살펴볼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동계스포츠 속 과학 원리도 공부할 수 있다. 종목에 따라 달라지는 스케이트 날의 비밀과 스키활강 원리 등 동계스포츠 속 과학 원리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과학기술도 소개한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과학체험이 가능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과학관에서 평창올림픽도 즐기고 과학과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