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NH투자證 "불안할 땐 만기를 짧게" 숏텀형 ELS 판매

조기상환 평균주기 4개월로 단축
안정성·수익성 강화한 ELS 봇물
  • 등록 2016-03-07 오전 11:20:53

    수정 2016-03-07 오전 11:20:53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를 감안해 조기상환 주기를 단축한 새로운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7일부터 오는 9일 오후 1시까지 ELS 4종과 ELB(파생결합사채) 1종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ELS 12212호’는 조기상환 평균주기를 4개월로 짧게 설계한 ‘숏텀형’ 상품이다. 코스피200과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조기상환 조건은 90%(4·8·12개월), 85%(16·20·24개월), 80%(28·32개월), 75%(36개월)이며 45%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상환조건을 충족하면 연 8.70%(세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LS 12214호’는 연 11.01%(세전)의 고수익이 가능한 상품으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홍콩항셍지수, 유로스톡스50 등이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 조기상환 주기는 4개월이다. 조기상환조건은 90%(4·8·12개월), 85%(16·20·24개월), 80%(28·32개월), 75%(36개월)이며 원금손실 조건이 55%인 구조다.

이와 함께 조기상환 조건이 최초 기준가격의 85%로 설정된 ELS도 판매한다. ‘ELS 12213호’는 코스피200, 홍콩항셍지수,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기상환 주기는 6개월이다. 조기상환 조건은 85%(6·12·18개월), 80%(24·30개월), 75%(36개월)이며 원금손실 조건이 50%인 구조다. 수익률은 최고 연 9.00%(세전) 수준이다.상환조건 충족 시 연 9.00%(세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서혁준 NH투자증권 에쿼티솔루션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강화한 ELS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평가 주기를 짧게 한 숏텀형 ELS는 시장 지수 변화에 좀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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