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작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42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6.6% 증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20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보다 2단계 상승한 수치다.
전세계 1위는 프랑스(8370만명)였고 뒤이어 ‘미국, 스페인, 중국, 이탈리아, 터키, 독일’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 20위에 힘입은 작년 한국의 관광수입은 181억달러로 전년대비 24.4%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3단계 오른 18위를 차지했다.
한편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곳을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과 대전의 계족산 황톳길, 대구의 근대골목과 방천시장 등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각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