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젬백스는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연구 결과를 통해 ‘GV1001’의 항산화·항염작용이 허혈성 손상과 허혈성 재관류 손상에 대한 치료 및 예방을 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효과는 장기이식 수술 시 이식되는 장기의 생존율을 높이게 되며, 피판술에서도 피판의 생존률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허혈성 손상이란 일반적으로 장기이식 수술 시 심장, 뇌, 신장 등 혈류 공급을 필요로 하는 장기에 혈액순환이 차단되는 경우에 발생하며, 허혈성 재관류는 산소가 공급되지 않은 상태인 허혈에서 갑자기 혈류량이 증가되면 많은 활성화 산소가 발생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카엘젬백스측은 “‘GV1001’은 이러한 시술에서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