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 전문직으로 각광받는 웨딩플래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결혼 성수기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웨딩컨설팅 업체를 찾는 예비 부부들이 늘고 있다. 결혼 커플 중 70%는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는다는 조사 자료가 나올 정도다.

이에 따라 결혼준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원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여성 구직자들 사이에서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가 하면 경력이 쌓일수록 우대받는 직업이자 정년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이에 듀오아카데미에서는 ‘웨딩플래너’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웨딩플래너’는 결혼 예정자를 대상으로 결혼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신랑 신부의 스케줄 관리와 각종 절차·예산 등을 기획, 대행해 주는 전문 직종.

특히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의 혼수, 예물, 결혼식장, 신혼여행 등 일련의 복잡한 과정을 도와주는 결혼 준비뿐 아니라 사후 관리까지 서비스 영역이 확대돼 웨딩 관련 산업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듀오아카데미 웨딩플래너 과정은 현직 웨딩 전문가들의 강의를 바탕으로 기초적인 웨딩 컨설팅의 이해부터 최신 웨딩트렌드, 상담 화법교육 및 드레스, 메이크업, 스튜디오, 한복, 예물, 폐백 현장 등 실무 교육까지 전 과정을 동행하며 이론과 실무를 배우게 된다.

김혜정 듀오아카데미 대표는 “실무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뿐 아니라 수료 후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코칭도 해준다”며 “실무능력이 중요한 직업일수록 실제 웨딩 업체와의 연계성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및 강사진 구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