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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지난달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B 교사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자리에서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친구인 고교생 3명에 대해서는 불법촬영한 사진을 돌려보는 등 범행에 가담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다른 학생들이 범행에 가담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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