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왼쪽)와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제휴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출처: 카카오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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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신용회복위원회와 건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신용 상담에 나섰다.
카카오페이는 24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신용회복위원회와 건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6월부터 시범운영 중이었던 ‘신용 전문가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향후 사용자의 건전한 신용관리를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신용 전문가 무료 상담’서비스는 크게 신용상담과 채무조정 진단으로 구성돼 있다. 신용상담은 사용자가 대출 및 채무 관련 상담을 신청하면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복지 컨설턴트와 유선으로 연결, 무료로 자세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테고리별 최대 세 가지 상담 내용을 선택한 후 날짜, 시간을 지정하면 전화 상담이 진행된다. 사용자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민 금융상품을 안내받거나 불법 사금융 피해 구제 제도 등 사용자의 상황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 진단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약 5분 안에 개인에게 맞는 채무조정 제도 및 지원 가능 여부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채무조정 제도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사가 협의해 개인 채무 상환 능력에 따라 연체자의 채무를 나눠 상환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제도다. 신속채무조정, 사전채무조정,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 지원 등이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의 ‘신용관리-신용 전문가 무료상담’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