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주 한국노총 예방…"의견 합치 있을 것"

오늘 오전엔 한노총위원장, 당사 찾아
  • 등록 2024-03-07 오후 12:39:30

    수정 2024-03-07 오후 12:39:30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지도부가 다음주 한국노총을 예방한다고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7일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에서 “한 위원장과 집행부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예방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 공약과 관련해 정부 여당이 어떤 제안을 하고, 또 위원장이 요청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의견이 합치되는 부분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어 “22대 국회가 열리면 정부 여당이 반드시 실천해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엔 김동명 위원장이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한 위원장을 접견했다. 한 위원장은 “한국노총과 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왔고 서로 협의할 내용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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