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9.28.∼10.3.)를 맞아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을 하루 전인 오는 27일부터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 권역별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지도 차트. 그래픽=행정안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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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누리는 행정 기관 및 공공 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체육 시설, 주차장, 물품 등을 검색·예약할 수 있는 공공 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행안부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동안 행정 기관, 학교, 공공 기관 등과 협력해 국민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1만6039개다.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에서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을 검색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을 검색해 위치, 일자별 개방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길 찾기 서비스(내비게이션)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 형식으로 개방해 민간 활용도를 높인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코로나 일상 회복 이후 첫 명절이자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6일 간의 긴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과 함께 여행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으로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