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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기존에 실시하던 협력사 ESG 지원, 교육지원, 금융지원 등 상생협력 활동에 더해 지난해부터 CEO가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는 ‘CEO 파트너십데이’를 추진해왔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최고생산책임자를 역임했던 경험으로 협력사의 생산현장을 둘러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기존 사업별로 진행하던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인 ‘동반성장캠프’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글로벌 경쟁력 요소인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년차를 맞이한 ‘협력사 ESG 지원’은 협력사의 노동인권, 윤리, 안전보건, 환경분야 관리 수준을 평가한 뒤 문제를 개선해 ESG 수준을 제고하는 활동이다. LG이노텍은 연간 20여개 협력사에 대해 ESG 지원을 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임직원 대상의 직무 연관 교육도 강화했다. 특히 연 365개였던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3000여개로 대폭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LG이노텍과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 임직원들도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게끔 전면 개방했다. 또한 오는 4분기부터 경기도에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열어 향후 협력사의 생산 역량과 품질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를 진정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협력사의 생산 역량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