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학폭 근절 대책 조속 보고하라" 교육부에 지시

尹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서 지시
기재부엔 "내수 활성화 위한 종합 대책 보고하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대책도 주문
  • 등록 2023-02-27 오후 12:37:24

    수정 2023-02-27 오후 12:37:2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교육부에 “지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폭(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경제 안정화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고금리 과점체제 부작용으로 서민이 많이 어렵다”며 “기재부를 중심으로 범경제부처가 협의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영종·인천대교 통행료와 관련해서도 수도권 주민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 정부 약속이라도 국가의 약속이므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도로공사와 민간기업이 수도권 국민을 위한 접점을 조속히 강구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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