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대표는 “영업시간 겨우 1시간 늘려 10시까지 허용한다고 한다. 자영업자들은 더는 버티기 힘들다. 저는 지금 강원 평창군 진부장 유세를 막 마쳤는데 수도권은 물론이고, 강원도민들도 하나같이 점심 한끼 장사로 먹고살기 너무 힘들다고 하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어디나 다르지 않다. 아예 가게 문을 닫고 방역지침 개편만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았다. 택시도 영업 제한시간 전후를 제외하고는 손님이 없다.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라며 시민들 고통이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3차 접종자에 한해 자정(24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 단순 확진자 관리에서 위중증자에 대한 관리체계로의 개편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송 대표는 “이를 위해 신속한 추경 통과가 필요하다”며 여야 의견을 막론한 신속한 추경 처리 필요성도 호소했다.
송 대표의 이날 지적은 기획재정부 반대로 적극적인 재정 지원도 주저하면서 자영업 상권 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완화도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정부 대응을 비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역시 후보 선출 전 경기지사 때부터 정부 확장 재정을 적극 요구하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행태를 비판해왔으나 정부는 코로나 2년이 넘도록 자영업자 손실보상에조차 소극적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