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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시작한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은 지역 혁신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와 민간 전문기관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출새싹기업과 OKTA가 1대1 컨소시엄을 형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등 맞춤형 수출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돕는다.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예산 27.6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총 266개사가 맞춤형 수출 지원을 받았으며, 그 중 202개사(첫 수출은 154개사)에서 945만달러 수출 실적이 발생했다.
실제로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캠스텍은 지난 2006년 설립해 개인 휴대용 방역·방제장비를 주 생산품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어 미팅, 온라인 마케팅, 웹사이트 구축 등 지원을 받아 태국에 54만달러 규모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수출새싹기업 사업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인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또는 14개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수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