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종목명 ‘피비파마’로 상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공식 사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자 수가 많아 6자 내외로 권고하는 거래소의 지침에 따라 간략하게 표현한 ‘피비파마’로 정했다”며 “상장일인 오늘 일부 투자자들의 혼선이 있어 종목명이 ‘피비파마’인 점을 알려드리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회사로 8종의 바이오시밀러와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투자할 계획으로, 향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품목 허가 및 췌장암 항체신약(HD1510)의 임상 진행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 현재 피비파마는 시초가(2만8800원) 대비 4.17%(1200원) 오른 3만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2000원)보다 10%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