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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1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면 속 얼굴이 북한 배우 리영호라는 주장은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하 의원은 통일부가 주장한 ‘미남 가면’이라는 해명은 오히려 가면의 주인공이 김일성이라는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일성은 북한에서 최고 미남으로 꼽히는 인물이며 실제로도 잘생겼다”며 “김일성 대역 배우를 닮았다고 하면 그것은 김일성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10일 북한 응원단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스위스 간의 경기에서 남성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사용한 응원을 펼쳤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가면 속 인물이 김일성 주석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