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측, 비방문서 오리발에 오히려 날 공격..적반하장”

  • 등록 2017-04-21 오전 11:15:50

    수정 2017-04-21 오전 11:15:5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문재인선대위의 비방작전 문서가 버젓이 나왔다”며 “그런데 공식문서가 아니라는 둥, 모른다는 둥 오리발만 내밀면서, 오히려 저를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말 그대로 적반하장(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왜 보도한 언론에는 말 한마디 못하나”며 “첫 보도 기사 중에는 인정한다고 했다가, 문제가 되니 부인하려는 시도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못한다”며 “문재인선대위가 더 센 네거티브로 이 비방문서 파동을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는 언제까지 피할 생각인가. 문재인 후보가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책임지는 모습 보이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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