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7% 올랐다. 20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률은 전주와 같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5% 올랐다. 다만 상승 폭이 전주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반면 지방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높은 0.08% 올라 수도권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 대구·경북(0.18%), 충북(0.17%), 울산·경남·충남(0.09%), 제주·경기(0.07%) 순으로 많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비수기를 잊은 모습이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2% 상승하면서 27주 연속 오름세를 탔다. 상승 폭도 한 주 전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상승했다. 한강 이남지역(0.07%)의 오름 폭이 커진 가운데 이북지역(0.08%)은 전주보다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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