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관계자는 30일 “설 승차권 예매도 증편을 통해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지난 29일까지만 해도 파업 장기화에 따라 내년 1월 7~10일로 예정된 설 승차권 예매를 필수공익사업장에서 반드시 유지해야 할 필수유지 수준으로만 진행할 계획이었다. KTX 기준으로 하면 평시 운행률의 57% 수준에 불과해 승차표 구하기 대란이 일어날 조짐이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아직 노조원이 복귀하지 않았고 파업이 장기화됐기에 얼마만에 철도 운행이 정상화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일주일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