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해법 찾는다' 한·이스라엘비즈니스포럼 10월 14~15일 개최

  • 등록 2013-09-10 오후 2:30:23

    수정 2013-09-10 오후 3:14:3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은 창조경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모색이 시작됐다.

한국이스라엘기업협의회(KIBC)는 10월 14~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창조, 융합 그리고 도전’을 주제로 제2회 한국이스라엘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창조경제 실현을 목표로 한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진단하고 창업국가 이스라엘의 저명한 연사들을 초청, 강연과 토론을 통해 그 해법을 찾기 위한 것.

이번 포럼에서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최근 구글에 1조5000억원에 회사를 매각한 웨이즈 모바일의 유발 슈무엘레비츠 부사장이 참석, 모바일과 SNS 및 네비게이션 분야의 혁신 스토리를 들려주며 창조경제의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IT기업인 라드그룹의 조하르 지사펠 회장, 현 페레스 대통령 아들인 느헤미야 페레스 파탕고 벤처캐피탈 회장,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개발한 도브 모란 코미고 대표는 물론 세계 최고 레벨인 와이즈만 연구소의 모데카이 쉐부즈 부소장, 이스라엘 최고의 벤처 인큐베이팅 전문가인 지오라 야론 텔아비브대학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국내 연사로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등이 나선다.

한국이스라엘기업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시청 필룩스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창조경제는 이제 추격형 경제에서 벗어나 선도형 경제로 전환해 경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이스라엘을 거울 삼아 한국 기업의 모습을 돌아보고 창조경제의 실현과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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