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S저축은행 영업인가..내달 10일 영업개시

  • 등록 2011-12-28 오후 6:33:50

    수정 2011-12-28 오후 6:35:07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지난 9월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이 내년 1월10일부터 각각 신한저축은행과 BS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꿔 영업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를 열고 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을 각각 인수한 신한저축은행과 BS저축은행의 영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055550)는 토마토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신한저축은행으로 옮기고 추가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2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옛 토마토저축은행의 6개 본·지점을 그대로 쓰고 인천, 경기를 영업구역으로 정했다.

BS금융지주(138930)도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BS저축은행으로 옮기고 추가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1150억원으로 늘려 영업을 시작한다. 옛 파랑새저축은행의 본점과 지점을 그대로 활용한다. 영업구역은 서울, 부산, 울산, 경남이다.

이에 따라 토마토저축은행과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의 영업인가는 취소됐다. 불법 대출금과 부실한 유가증권 등 신한과 BS저축은행으로 계약 이전되지 않은 나머지 자산은 파산재단에 매각해 배당 재원으로 쓰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5000만원 이하 예금자들은 신설저축은행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다"며 "5000만원 초과 예금자들도 예금보험공사가 지정하는 농협 등 인근 지급대행지점 및 인터넷신청 등을 통해 보험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신한지주, 신한銀 3500억원 중간배당 ☞신한지주, 토마토저축은행 인수 합의서 체결 ☞[씨앗뿌린 나눔금융]신한, 닻올린 따뜻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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