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93포인트, 1.48% 오른 475.9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우위로 자리잡으며 8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15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인터넷 주가 3% 안팎 오르는 탄력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장주 서울반도체(046890)가 6.8% 급등, 두각을 나타냈다. GS홈쇼핑(028150)은 6% 가까이 올랐고 SK컴즈(066270)는 내년 흑자 전환 전망을 바탕으로 상한가 가까이까지 올랐다.
종목가운데 에코에너지(038870)와 이지바이오(03581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서희건설(035890)은 장중 급등세를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3D테마주들도 급등세를 이어 잘만테크(09012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이스테이션(056010)도 10%대 급등했다. 엔하이테크(046720)도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또 엠씨티티코어(052210)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상급등 현상을 이었고, 진매트릭스(109820)도 `종합 플루진단법`을 상용화 한다는 소식을 내놓으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7826만주, 거래대금은 1조7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를 비롯해 6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한 285개 종목은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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