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70선 회복..바이오가스株 `날개`(마감)

6.93P 올라 475.97..대장주 서울반도체 6%대 급등
외국인·기관 쌍쓸이로 `두바이 쇼크`前 수준 회복
  • 등록 2009-12-02 오후 3:43:43

    수정 2009-12-02 오후 3:43:43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470선 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 `두바이 쇼크` 영향으로 급락세를 겪기 전 수준을 회복한 것.

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93포인트, 1.48% 오른 475.9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우위로 자리잡으며 8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3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15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인터넷 주가 3% 안팎 오르는 탄력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장주 서울반도체(046890)가 6.8% 급등, 두각을 나타냈다. GS홈쇼핑(028150)은 6% 가까이 올랐고 SK컴즈(066270)는 내년 흑자 전환 전망을 바탕으로 상한가 가까이까지 올랐다.

바이오가스 플랜트 관련주들이 일제히 탄력을 보인 하루였다. 정부의 산업 육성 의지도 강하고 1조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 덕이었다.

종목가운데 에코에너지(038870)이지바이오(03581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서희건설(035890)은 장중 급등세를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3D테마주들도 급등세를 이어 잘만테크(09012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이스테이션(056010)도 10%대 급등했다. 엔하이테크(046720)도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엠씨티티코어(052210)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상급등 현상을 이었고, 진매트릭스(109820)도 `종합 플루진단법`을 상용화 한다는 소식을 내놓으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에 반해 다스텍(043710)은 이날 관리종목 지정 해제에도 불구 하한가로 떨어졌고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김종학프로덕션(054120)도 가격 부담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전날 상한가로 코스닥에 첫 발을 들인 이원컴포텍(088290)도 하한가를 맞았다.

이날 거래량은 7억7826만주, 거래대금은 1조71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를 비롯해 62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한 285개 종목은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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