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美 뉴저지주 투자청 비즈니스 리셉션 참석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지난 1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미국 뉴저지주 투자청이 공동 주관하는 비즈니스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동성 오스템임플란트 전무이사(맨 앞줄 좌측에서 네 번째)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맨 앞줄 좌측에서 일곱 번째) 등 리셥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해당 리셉션에는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시사, 웨슬리 매슈스 뉴저지 투자청장, 팀 설리번 경제개발청장, 엘렌 박 하원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미국 뉴저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미국 동부 지역 사업 진출·확장이 기대되는 대표 중견기업의 경영자를 행사에 초청했다.

필 머피 주지사와 뉴저지 투자청은 뉴저지주의 인프라와 뉴저지주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중견기업 사례를 소개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필 머피 주지사는 19일 비즈니스 리셉션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한국경제인연합회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동성 오스템임플란트 전무이사는 “지난 6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우수 기업 표창을 받은 것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법인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뉴저지를 비롯해 사업장을 추가 마련해야 되는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와 필라델피아에 각각 본사와 생산시설이 위치한 미국법인의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이 26.9%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본사(HQ) 외에 미국 동부, 중부, 서부에 각 영업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국 83개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올해 말까지 임직원 수가 총 582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6년 한국 치과기업 중 가장 먼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8년에는 펜실베니아 주정부 경제사회개발 장관을 한국 본사에 초청해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논의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내년 자사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 ‘오스템월드미팅’을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 또는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