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P&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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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시그마 공식 수입원 세기P&C가 시그마 글로벌 비전의 새로운 표준 단렌즈 50mm F1.4 DG DN l Art 렌즈를 공식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 50mm 렌즈는 일명 ‘아트오식이(50mm F1.4 DG HSM | Art)’의 후속작으로 미러리스 풀프레임 카메라 전용으로 설계됐다. 광학과 AF 등 다방면으로 성능을 향상했다.
최신 광학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11군 14매의 렌즈가 채용됐다. 왜곡과 구면수차를 줄여주는 비구면 렌즈가 3매, 특수한 저분산 유리로 만들어져 색수차를 최소화하는 SLD렌즈가 1매 사용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수차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시상 코마 플레어를 최소화했다.
SIGMA 50mm F1.4 DG DN | Art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렌즈 전용으로 설계된 Art 라인 제품 중 최초로 AL(High-Response Linear Actuator)을 채용했다. 이와 함께 단일 양면 비구면 렌즈를 초점 렌즈로 사용해 큰 조리개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조용한 포커싱과 높은 추적 성능을 제공한다.
성능은 더욱 향상됐으나, 크기는 작아지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시그마에 따르면 초점 렌즈의 무게를 줄이고 렌즈 유닛의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렌즈 배럴을 슬림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
다양한 편리 기능과 뛰어난 빌드 퀄리티 렌즈 배럴에는 초점 모드 스위치, 클릭을 켜고 끄는 조리개 링 클릭 스위치, 조리개 링 잠금 스위치, AFL 버튼이 있다. 이런 기능들은 촬영 중 직관적인 조작을 위해 설계됐다. 렌즈 마운트 부분에는 방진 및 방적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전면 렌즈는 발수 및 발유 코팅 처리돼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시그마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아트 오식이의 명성을 더욱 견고하게 해줄 렌즈가 출시됐다”며 “중앙부는 물론 주변부까지 매우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예술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