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피흡수합병회사인 랜드고는 소멸되며 금호에이치티가 보유한 랜드고 전환사채 210억원은 두올물산 전환사채 210억으로 모두 이전 승계될 예정이다.
금호에이치티가 해당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인 5000원으로 주식 전환할 경우 420만주의 두올산업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현재 두올물산 주식수와 전환주식을 고려할 경우 4% 지분율에 해당한다. 현재 두올물산은 K-OTC 시장에서 주당 1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anti-MUC1 항체는 아직 화학항암제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췌장암을 대상으로 조만간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레고보맙과 동일한 플랫폼기술을 적용해 2상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한익 대표는 “췌장암에는 경쟁자가 없고 MUC1이 과분비되는 암종이 많기 때문에 임상이 성공한다면 상업적으로 오레고보맙 보다 더 큰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