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 과학교실’과 ‘여름방학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는 각각 7일,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과학관을 직접 방문하는 대면 프로그램과 영상을 시청하는 비대면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과학교실은 31개 과정의 실험중심 과학교육으로 곤충, 화석, 수학, 발명,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특화수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중앙과학관 강사와 현직 학교 교사가 협력해 만든 과학교육 주제 2개 과정이 처음 접해볼 수 있다.
과학캠프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비대면 초·중급 과정(2개), 대면 중급과정(1개)으로 운영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생 멘토에게 주제별 심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국희 중앙과학관장은 “코로나19로 학교 밖 과학활동이 부족했을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과학관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과학학습을 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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