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과 씨티씨바이오의 약물 코팅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는 양사의 기술을 접목한 대규모 공정의 생산연구와 정부, 공공기관 주관의 연구개발(R&D)사업 참여를 통한 신약개발의 가속화가 목적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장 점막 면역을 활성시키는 마이크로바이옴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항암, 항바이러스, 근손실 희귀질환 등의 임상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씨티씨바이오의 핵심기술은 ‘API 안정화를 위한 약물코팅’ 기술이다. 지난 10여 년간 다국적 제약사들과 다수의 제네릭 약물 개발 및 허가·판매 경험이 있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은 “면역치료제 기술과 코팅기술의 접목은 최근 주목을 받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최고의 기술 조합이다”이며 “코팅기술은 약물의 효능을 증폭시켜 실제 임상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