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네오’(NEO) 출시를 포함해 ‘뉴 비전’(NEW VISION)을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에프에이는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네오’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장비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에스에프에이 측은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사업 활동 반경을 해외로 확대해 미래 지향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나가겠다는 포부와 의지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우선 에스에프에이는 공격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과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스마트팩토리에 있어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최고 수준 도메인 지식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융합을 통해 경쟁사가 모방하기 어려운 완성도 높은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그동안 인공지능 기반 지능화 솔루션과 다양한 기술 융합 결정체인 ‘예지보전’(PdM) 솔루션과 같은 데이터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며 “이들 솔루션을 각 산업부문 장비에 접목한 스마트장비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물류사업부문에서는 2차전지를 비롯해 식료품, 유제품, 의류, 제약, 화장품, 타이어, 철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조 5777억원을 올리며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장비기업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이번 스마트팩토리 분야 진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장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 관계자는 “에스에프에이가 강점을 보유한 디스플레이 산업은 물론, 반도체와 2차전지, 물류설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초지능 △초연결 △무인화 △무정지 등 스마트팩토로 핵심 가치를 구현하는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리더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