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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003550)그룹이 20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고(故) 구본무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비공개로 열었다. 추모식에는 고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각 계열사 임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이 열린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 입구에는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각 계열사 임원이 속속 모여들었다. 행사가 임박한 9시 40분부터는 권영수 LG 부회장과 조성진 LG전자(066570) 부회장,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구광모 대표는 행사 시작 5분전인 9시 55분 입장했다.
특히 추모 영상에는 1995년 2월 구 회장의 그룹 회장 취임식 장면으로 시작해 생전 마지막까지 찾았던 마곡 사이언스파크 공사 현장 등 의미 있는 발자취가 담겼다.
구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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