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네이버, 中企 온라인 판로개척 돕는다

도, 네이버 '경기행복샵' 110개사 입점 지원
검색광고비·온라인마케팅교육 등 프로그램도
  • 등록 2019-02-21 오전 10:04:16

    수정 2019-02-21 오전 10:04:1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네이버와 손 잡고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11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채널 공유 플랫폼 ‘경기행복샵’ 입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행복샵’은 경기도가 중소기업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을 잡고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으로 지난 2014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내에 개설한 일종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온라인 공동 홍보관’ 이다.

첫 판매를 시작한 2014년 부터 현재까지 총 620개의 도내 중소기업이 입점했고, 지난해에만 무려 465만 여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2014년 2억5000만 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510억 원으로 200배 이상 급성장했다.

도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110개사의 유망 기업을 선발해 경기행복샵 입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지원한 100개사보다 10개사가 더 늘어난 규모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활용해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중소제조기업으로 3월 중 공고를 통해 모집하고 110개사를 선발해 입점,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도는 올해 4억5000만 원을 들여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검색 광고비 지원 △미니스튜디오 제품 사진촬영 △파워셀러 전문가 양성과정 △SNS 온라인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입점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소 제조기업이 온라인 시장의 시대적 변화 흐름에 맞춰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행복샵이 온라인 유통채널 공유플랫폼으로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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