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혼희망타운 ‘학교가는 길’ 설계 공모

특화설계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 등록 2018-09-27 오전 10:18:24

    수정 2018-09-27 오전 10:18:24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희망타운을 아이 키우기 좋은 안심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신혼희망타운 학교 가는 길’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신혼희망타운 위례 A3-3bBL에서 초등학교(유치원) 가는 길이다.

이번 공모는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하우징의 하나로서 학교와 단지를 연결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용역비는 7800만원으로 당선자(1위)에게는 해당지구 설계권이 수여된다. 이외에 2위(1건)와 3위(1건)에는 각각 상금 300만원, 230만원이 주어진다.

공모에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템 도입을 위해 만 45세 이하의 신진 건축사 및 엔지니어링기술(조경), 건설부문(조경)기술사 사무소 개설을 등록한 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10월 11일~12일 이틀간 설계 공모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unjin817@lh.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24일 오후4시까지 LH 경남 진주 본사 공공분양사업처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일정 및 세부사항은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알림·공모안내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신혼희망타운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안심단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신진건축사 및 엔지니어링기술사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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