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준성(왼쪽) 숭실대학교 총장과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25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산학협력’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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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숭실대학교와 클라우드 분야의 연구개발(R&D)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은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의 선도적 구축과 더불어,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NHN엔터테인먼트와 숭실대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를 공급을 통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 △클라우드 전문 연구센터 설립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 및 교과 자문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숭실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위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토스트의 인프라(IaasS) 상품을 비롯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PaaS)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숭실대 학생들은 TOAST 계정을 통해 쉽게 클라우드 서버를 생성하고, 학교와 집 어디서나 접속하며 양질의 클라우드 학습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는 4차 산업 혁명과 발맞춰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기 위한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향후 설립될 ‘클라우드 전문 연구센터’는 ICT 산업을 이끄는 클라우드 기반의 핵심 기술 역량 제고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황준성 숭실대 총장은 “한국 최초로 전산학과를 개설하고 국내 유수의 IT인재들을 육성해 온 숭실대는 이번 NHN엔터테인먼트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현장 중심의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산업 수요에 적합하고 유능한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