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행정분야 57명, 기술분야 53명 등 110명을 최종선발해 4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국 139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을 받은 702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필기시험(공직적격성검사·PSAT)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쳤다. 이를 통과한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24.8세)보다 0.6세 높아졌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51%(56명)로 지난해(62%)보다 11%포인트 줄었다.
이번 합격자는 내년 5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 배치돼 수습근무를 거친 후 근무성적 및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진수 인력개발국장은 “지역인재 채용 제도를 통해 임용된 공무원들은 직무수행태도와 직무능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유치를 위해 선발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2월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