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50개 기업 선정..5000만원 무이자·무담보·무상환 지원
  • 등록 2015-08-18 오후 12:00:00

    수정 2015-08-1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자금조달과 판로확보 문제로 창업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기술기반 창업기업 중 자금조달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력 3~7년의 초기기업을 돕기 위한 ‘2차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 1차 모집(4월 21~30일, 50개사 선정)에 이은 2차 모집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며 50개 기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창업넷(www.startuup.go.kr)에서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5000만원을 무담보·무이자·무상환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모델 혁신과 아이템 보강, 시장전문가 멘토링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50개 창업기업에는 다양한 지원책이 진행되고 있다.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에코마인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을 통해 미국 업체와 23만달러(한화 약 2억7271만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3개 상장회사와 선정기업 간 자매결연을 통한 동반 성장도 시행되고 있다. 선정기업 중 하나인 비케이는 자매결연 상장기업인 리켐으로부터 3억원을 투자받았다.

전문멘토링 과정을 통해 투자가 성사된 사례도 있다. 이오씨는 멘토링 이후 한밭엔젤투자조합에서 5000만원의 엔젤투자를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 13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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