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월 판매 급증…'쏘렌토 효과'(상보)

지난달 23만1901대 판매..19.7% 증가
쏘렌토, 카니발 등 호실적 이끌어
  • 등록 2014-10-01 오후 1:31:39

    수정 2014-10-01 오후 1:31:3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쏘렌토와 카니발 등 오랜만에 선보인 신형 모델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큰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쳐 전년동월대비 19.7% 증가한 23만19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내수판매는 20.2% 증가한 3만8605대, 수출은 19.6% 증가한 19만3279대를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해서 국내판매는 7.2%, 해외판매는 6.5% 늘었다.

신형 쏘렌토와 신형 카니발 등의 신차효과로 호실적을 보였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달 국내에서 6353대가 팔렸고 지난달 총 계약 대수가 1만여대를 돌파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누적 계약대수는 현재까지 1만8000여대를 돌파했다.

쏘렌토보다 먼저 선보인 올 뉴 카니발 역시 지난달 계약대수가 7000대를 돌파했고 지난달 3857대가 팔렸다. 북미 지역 수출이 시작되며 물량 부족 사태를 보이며 전월대비 판매가 줄었다.

그밖에 모닝이 675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봉고트럭이 3701대로 그 뒤를 이었다. 웨어러블 기기인 ‘K3 워치’를 선보인 K3는 3660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20% 증가했다.

1~9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3만56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은 향상된 해외시장 인지도를 바탕으로 프라이드, 스포티지R, K5 등 주력차종이 큰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32.6% 증가했고, 해외공장생산 분도 현지 전략형 차종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12.3%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K3(포르테 포함)가 3만3729대로 1등을 차지했고 스포티지R이 3만751대, 프라이드가 2만4891대 판매됐다. 1~9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92만3472대로 지난해보다 10.8% 증가했다.



▶ 관련기사 ◀
☞기아차, 9월 23만1902대 판매…전년비 19.7% 증가
☞기아차, 오감브랜딩 '테이스트 오브 기아' 공개
☞기아차, K3 워치로 K3 판매량 '쑥쑥'..시계 추가 제작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