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6분쯤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2km 해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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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지진이 발생한 시간 대구와 포항 쪽에서도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땅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뒤따르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은 “별다른 피해 정도는 예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상세분석을 통해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영덕 지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4차례, 지난 1월 1차례 등 올해 들어 벌써 6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울러 이번 지진은 이틀 연속으로 일어난 것이다. 전날 오후 1시8분쯤에는 경남 의령군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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