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쳐 전년동월대비 31.6% 감소한 1만161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2월 근무일수가 짧은데다 설 연휴가 겹치면서 판매에 영향을 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작년 2월보다 29.5% 줄어든 4130대를 팔았다. 차종별로는 뉴SM5 플래티넘이 2509대로 가장 높았지만 전년동월대비 21.2%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작년보다 32.8% 감소한 7481대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구형SM3의 막바지 수출 물량으로 302.4 %의 증가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QM5와 SM3가 각각 4376대, 2637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