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민주통합당은 5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터 매입 의혹 특별 검사 임명에 대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경 이명박 대통령이 이광범 변호사를 특별 검사로 임명하자 이같이 밝혔다 .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특별검사로 임명된 이광범 변호사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수사를 진행해 의혹을 해소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내곡동 사저 매입과 관련한 의혹이 철저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수사에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김형태, 이광범 변호사를 특별 검사로 추천했지만 청와대는 이를 ‘여야 합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추천을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