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에스아이리소스(065420)는 채권자인 문상욱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파산 신청 사유는 회사가 문 씨의 채권 24억원에 대해 채무변제기일이 2년 가까이 지나도록 갚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에스아이리소스는"공탁금 및 예금 담보와 대구 공장 토지, 공장이 압류돼 채권자의 채권확보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해 회사와 채권자간 소송이 진행 중이고 회사의 승소 가능성에 따라 파산 원인 없음을 소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아이리소스에 대해 법원의 파산신청 기각결정 등 파산사유 해소를 확인한 날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