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뽑은 생면만 사용

웰빙 면요리&돈까스전문점 ‘국수나무’
  • 등록 2009-04-21 오후 6:33:00

    수정 2009-04-21 오후 6: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예로부터 면을 즐겨먹던 우리나라에서는 면 음식점들 역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오고 있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 건강이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면문화도 ‘웰빙’을 접목한 아이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으로 인해 소자본창업에 맞는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주들의 관심은 단연 면을 취급하는 국수전문점으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맛집으로 유명했던 일부 국수전문점이 대형 할인마트 내에 로드숍 형태의 브랜드로 등장하면서 새롭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주)푸드코아가 ‘화평동 왕냉면’의 조리비법 노하우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런칭한 ‘국수나무’(www.namuya.co.kr)는 전통적 한식인 냉면과 국수를 매장에서 직접 뽑아 고객에게 제공하는 테이크아웃형 웰빙 생면전문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수나무’는 면을 건면 형태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고구마 전분이 90% 이상 함유된 반죽을 공급해 매장에서 직접 면 뽑아 주문 즉시 제공하는 형태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국수전문점으로 유명하다.

주문 즉시 뽑힌 면은 물에 바로 떨어지면서 냉각기를 거치기 때문에 면 자체의 쫄깃한 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이 방법은 기존의 뽑아진 건면과 냉면을 물에 끓여 요리하는 것보다 신선하면서도 신속하다.

또한, 사골과 동치미 국물이 섞인 구수한 육수에 생면, 바나나 방울토마토, 키위 등의 생과일을 담아내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음식 자체에 화학조미료나 가공된 식품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웰빙 건강식으로 단연 최고다.

최근에는 면 뿐만 아니라 돈까스와 밥류의 메뉴를 대폭 보강해 기존 분식점 메뉴 중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35종을 엄선해 고급스럽게 메뉴를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국수나무 메뉴의 특징은 ‘웰빙’이다. 이를 위해 조리과정에서 기름에 튀기지 않고 불을 최소화하도록 메뉴를 구성해 영양소 파괴 역시 최소화시켜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목재의 느낌을 풍기는 브라운톤의 인테리어는 고객으로부터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해 음식맛을 즐기는데 있어 최상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국수나무는 고급스러운 메뉴와 편안한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으며 재료 역시 싱싱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를 담고 있어 그 자체가 웰빙”이라고 강조했다.

국수나무의 창업비용은 40㎡(구 12평) 기준 4900여만원(점포비 제외)이다.

(문의) 02-46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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