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파산부 판사일행 신용회복委 방문

개인회생제도 도입 앞두고 법원-위원회 협력 강화하기로
  • 등록 2004-07-20 오후 4:10:54

    수정 2004-07-20 오후 4:10:54

[edaily 최한나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20일 차한성 수석부장판사를 비롯한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 판사 및 법원 직원 11명이 위원회를 방문해 신용회복지원방법과 상담절차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김우석 신용회복위원장은 지난해 접수 실적과 올해 목표를 설명하고 개인워크아웃제도를 담당하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개인회생제도를 담당하는 법원이 협력해 더 많은 신용불량자를 구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개인워크아웃제도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운영됐으며 개인회생제도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신불자는 지난 14일 2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채무조정안이 확정된 신불자는 약 1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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