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8월 한 달 동안 반값에 판매하는 제휴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미디엄(M)·라지(L) 크기를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된, 각각 900원과 1050원에 즐길 수 있다. 엑스라지(XL) 크기는 GS페이나 팝(POP)카드로 결제하면 1+1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상품은 여름철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이어서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다고 판단해 GS25가 반값 제휴 행사를 결정했다. GS25에 따르면 카페25에서 지난해 8월 아이스 아메리카노 3종은 담배·주류를 제외한 전체 상품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이 82.4% 증가했다. 병행 구매율이 80%를 웃도는 전략 상품이기도 하다.
GS25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최고의 가성비 커피’라고 극찬이 이어지는 카페25의 고객 경험을 더욱 확대시키고, 편의점 커피 소비 트렌드를 지속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차현민 GS리테일 카페25 담당 팀장은 “원두커피가 소비자들의 편의점 중요 방문 요인이 되는 전략적 상품이 될 것이라 판단해 2015년부터 GS25가 투자와 리뉴얼을 지속해 온 결과”라며 “무더위 시즌에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카페25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 고객이 GS25 내 카페25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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