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포항에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시멘트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순환매 장세 속 2차전지 업종으로 수급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비금속이 5.52%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일반전기전자가 3.15% 오름세로 뒤를 이었다. 금융도 2%대 강세고, 반도체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섬유·의류는 4%대 하락 중이고, 건설과 정보기기 등이 1%대 떨어지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소폭 오른 채 마감했다. 고용시장이 점차 둔화하는 신호가 나왔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8711.29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15% 오른 5291.3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7% 오른 1만6857.05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