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6년간 토지소유권 분쟁으로 사업이 중단되었던 ‘의정부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이하 녹양역 SKY59)의 조합설립인가가 지난 4월 12일부로 완료되었다.
| 녹양역 SKY59 사업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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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양역 SKY59는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59층, 총 8개 동으로 공동주택 2500여 세대 및 오피스텔 90호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GTX 의정부역(예정)의 인접 연계역사인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초역세권으로 교외선 개통 예정, 경전철 녹양 지선 추진 등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 양주역세권 테크노벨리, 우정지구 공공주택지구 및 업무시설, 미군 공여부지(CRC)의 디자인센터, 디자인스쿨, 아트 플랫폼 조성, 운동장 일대 시민 레저스포츠 타운 조성, 주거지 옆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며, 5분 거리의 을지대학병원과 주변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등 의료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의정부시의 2035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녹양역SKY59부지가 포함된 녹양역세권도시개발사업구역은 의정부 북부일대의 자족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중심지로서 현재 개발진행 중인 우정지구와 연계하여 통합적 계획을 구상 중인 의정부시 핵심입지다.
녹양역 SKY59 서은석 조합장은 “이번 설립인가를 기점으로 사업에 안정성은 물론 추진력까지 더하여 앞으로의 토지소유권이전등기 완료 및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긴 시간 믿고 기다려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