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6000원만 내면 가평 유명 관광지를 한번에 돌아볼 수 있다.
경기 가평군은 할인된 금액으로 관광지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노선도=가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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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거점별로 연계하는 테마관광형 버스로 관광객 및 이용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 볼 수 있다.
버스는 가평터미널~가평레일파크~자라섬~남이섬~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청평터미널~청평역~아침고요동물원~아침고요수목원 구간을 순환하며 쉬는날 없이 연중무휴로 평일·주말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할인쿠폰을 지참하면 성인은 6000원, 경로·청소년·군인·장애인은 4000원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은 가평군 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출력하거나 가평역·청평역 관광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는 ‘가평 구석구석 모바일스탬프투어’에 순환버스 이용권을 인증하면 스탬프로 인정해주고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는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일상 회복에 따른 관광 수요에 발맞춰 순환버스 요금할인 이벤트 및 순환버스를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