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임 경제수석에 박원주 특허청장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박원주(왼쪽) 전 특허청장과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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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1일 박원주 신임 경제수석, 최재용 소청심사위원장을 각각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박 신임 경제수석은 1964년생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에서 정책학 석사를,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사회에 입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 산자부 에너지 자원실장을 거쳐 특허청장을 역임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1967년생으로 천안중앙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미국 뉴욕대 행정학 석사, 숭실대 IT정책경영학 박사를 각각 졸업했다. 행지 38회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과장, 인사혁신처에서 인사혁신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현재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