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되살아난 청정계곡 지키기에 앞장

郡, 30일 경기도-도시장상권진흥원-북면상가번영회와 협약 맺어
  • 등록 2020-07-30 오전 11:06:17

    수정 2020-07-30 오전 11:06:17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도 전역에 걸쳐 추진한 ‘청정 계곡 복원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평군이 팔을 걷었다.

경기 가평군은 30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와 북면상가번영회, 경기도시장상원진흥원 등 3개 기관·단체와 청정계곡 상권활성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정화 부군수와 유광렬 경기도 경제실장 등 4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가평군)
협약식에는 정정화 부군수를 비롯한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 곽규근 시장상권진흥원사업본부장, 임주택 북면상가번영회장이 참석해 청정계곡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의 상권유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프로젝트 사업비 지원 및 사후성과 관리를 실시하고 가평군은 야외체험학습장, 지주간판, 방문객 쉼터 등의 조성시설의 가평천 청정계곡 SOC사업과 연례 및 사후관리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북면상가번영회는 계약 등 사업추진 지원을 비롯해 사업종료 후 프로그램 및 시설유지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2월,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공모사업 우선 시범정비사업’ 분야 1위에 선정돼 ‘가평천 생태관광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북면 제령리~적목리 구간 가평천 일원의 불법시설을 정비하고 공동화장실이나 특산품 판매장, 친환경주차장 등 계곡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특성과 주민공동체 활동을 반영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수변공간 편의시설 및 안내시설을 설치한다.

또 △조성이 완료된 생태관광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추진 주체 양성’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주민주도 생태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 역량 강화’ △안정적인 생태관광 도농공동체 구축 등 ‘생태관광 추진 주체 이음 사업’도 추진한다.

정정화 부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불법 시설물 철거 후, 하천 및 계곡 등의 이미지 개선과 시설개선으로 활력있는 관광지로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상권을 살리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한 대표적인 펜션휴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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