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파크몰, 대형서점 영풍문고 오픈

  • 등록 2018-04-16 오전 10:17:05

    수정 2018-04-16 오전 10:17:05

(사진=HDC)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현대아이파크몰은 리빙파크 3층 총 580여평 공간에 영풍문고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문을 연 영풍문고 용산아이파크몰에는 총 7만여점의 도서와 대형서가, 북카페, 원형 극장형 독서 공간, 독서 테이블 등으로 조성됐다.

아이파크몰 영풍문고는 용산역 광장에서 쇼핑몰로 이어지는 대계단과 역사로 들어서는 입구 부분에 들어서 있다. 전면 증축을 통해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는 아이파크몰이 유동객이 가장 많으며, 쇼핑몰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주요 공간에 서점을 전진 배치 한 것이다.

이로써 아이파크몰 리빙파크에는 3층 영풍문고를 기점으로 4층 홈퍼니싱과 5층의 한샘 디자인파크, 6층 키덜트 편집숍 토이앤하비, 7층 리바트스타일샵 등으로 서적과 생활용품과 가구, 취미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MD가 총집결하게 됐다. 아이파크몰은 영풍문고와 연계해 어린이 글짓기대회와 인문학?순수 예술 전시를 여는 등 라이프스타일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최석환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팀장은 “아이파크몰은 가장 집객력이 높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를 전면에 배치하는 MD의 변화를 시도해 왔다”며 “이번 영풍문고 입점은 상품 구매(패션)에서 자신에 투자(키덜트), 문화적 가치(서점)로 이어지는 유통 트렌드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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