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도 벤처 다비오, 실내 영역까지 지도 서비스 확장

  • 등록 2016-10-05 오전 10:55:42

    수정 2016-10-05 오후 2:46:1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글로벌 지도 기업 ㈜다비오(대표 박주흠)는 기존의 전 세계 지도 서비스를 실내 영역으로 확장해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다비오는 지난 3월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와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함으로써 다비오의 지도응용기술과 신세계 SSG LBS 플랫폼(실내측위기술)을 활용해 실내 지도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다비오는 신세계아이앤씨와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전용 앱 ‘스타필드하남’의 실내 지도를 개발했다. 실내 지도 서비스에는 길 안내 기능과 함께 입점 업체들의 이벤트 및 쿠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방문자들의 위치정보를 활용한 쇼핑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위치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들이 늘어나면서 실외뿐만 아니라 스타필드와 같이 복잡한 실내에서도 지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앱 하나로 실내 위치 파악과 함께 길 찾기, 큐레이션 서비스 등의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도록 앞으로 실내지도서비스가 쇼핑커머스지도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SBA 서울산업진흥원 투자기업 다비오는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지도 기반 여행일정 플래너 ‘투어플랜비’를 서비스 하고 있으며, 여행업체들이 부담 없이 플래너 서비스와 함께 상품 연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투어플랜비 플러스’를 현재 총 14개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 지도 서비스 확장을 통해 하남 스타필드 앱에 들어가는 실내 지도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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