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 2만 6607가구 집들이…전세난 단비될까

수도권 1만 4166가구, 지방 1만 2441가구 입주예정
  • 등록 2016-06-13 오전 11:16:24

    수정 2016-06-13 오전 11:24:21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2만 660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7월 입주 물량으로는 2004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서울·수도권에서 총 1만 4166가구, 지방에서는 1만 2441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이달(1만 5589가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 가구 이상 입주를 하는 셈이다.

서울에서는 중구 순화동 ‘덕수궁롯데캐슬’ 296가구, 송파구 장지동 ‘위례송파힐스테이트(C1-1 B/L)’ 490가구 등 1564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안양시 관양동 ‘평촌더샵센트럴시티’ 1459가구,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1540가구 등 1만 260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대구의 입주 물량이 2674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에서도 2021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뒤이어 △경북 2021가구 △충남 1587가구 △대전 1401가구 △전남 1310가구 △1242가구 △충북(992가구) △부산(830가구) △제주(384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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