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독일 아마존 물건도 쉽게 사세요"

  • 등록 2016-01-29 오전 11:23:34

    수정 2016-01-29 오전 11:23:34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해외배송대행을 실시하는 몰테일은 독일 아마존 구매대행 서비스 ‘바이싱(Buyxing)’을 공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싱을 통해 소비자들은 독일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쉽게 구입 할 수 있게 됐다.

몰테일 관계자는 “해외직구시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비스개발에 착수했다”면서 “매년 늘어나는 해외직구시장에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싱 서비스는 몰테일 회원이면 누구나 서비스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마존 회원가입 없이 아마존과 연동된 바이싱 홈페이지(http://www.buyxing.com/)에서 원하는 독일 아마존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몰테일 독일지사의 전문 상품기획자(MD)가 고객 대신 해당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를 대행한다.

구매된 상품은 자사 배송서비스인 몰테일과 연계해 꼼꼼한 검수를 거쳐 배송한다. 배송 중 일어나는 파손·분실 사고시 업계 최고 수준(500달러)의 ‘무조건 보상제’를 적용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도 큰 특징이다. 독일에서 직구를 이용할 경우 최대 19%에 해당되는 특별소비세를 내야 하지만 바이싱을 이용할경우에는 일정수수료 이외의 소비세 부담이 없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성노 몰테일 독일 지사장은 “최근 유로화 하락 등으로 해외직구시장에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면서 “독일 아마존을 시작으로 추후 취급 쇼핑몰들을 늘려갈 것이며 미국, 일본, 중국 등 국가별 몰테일 센터에도 바이싱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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